한화건설이 다음달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공급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500가구를 웃도는 규모로 공급돼 관심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503가구(전용면적 84~210㎡)로 구성된다. 전용 84㎡이 112가구이고 나머지는 대형면적대다. 면적대가 다양해 선택 폭이 넓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조성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등 국제학교에 내국인이 입할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부상하고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진입도로 확장공사(4차로)가 완료되면 제주영어교육도시로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근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차량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지상 5층으로 이뤄져 쾌적할 전망이다.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다. 천장 높이가 2.6m에 달하고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는 포레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과 손끼임 방지를 위해 특허 출원한 ‘포레나 안전도어’도 적용된다.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해 총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 안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북카페, 독서실, 세탁카페 등이 설치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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