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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 발급 첫날…하루종일 먹통됐다 복구

입력 2022-07-29 17:27   수정 2022-07-29 23:48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발급이 첫날부터 먹통 됐다가 하루 만에 복구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비스 먹통 현상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시작한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졌다. 이후 서비스 점검을 통해 해결됐지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찾은 시민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서울 동작구에서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윤모씨(31)는 “카드 운전면허증을 최근에 잃어버려서 이참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발급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며 “따로 시간을 내고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갔으나 다음에 다시 오라는 얘기를 듣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는 본인인증 처리 과정에서 네트워크 지연으로 인한 문제로 나타났다. 전국에 있는 면허시험장, 경찰서에서 신용평가기관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 중 네트워크 트래픽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비스 첫날부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현행 플라스틱 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공공기관과 은행 같은 금융회사, 렌터카 업체, 공항, 병원, 편의점, 주류판매점 등 현재 플라스틱 카드 형태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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