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일냈다…독일서 폭스바겐 제치고 전문지 평가 1위

입력 2022-07-31 14:52   수정 2022-07-31 15:52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독일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의 신형 전기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가 AMS이 최근 진행한 전기차 모델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AMS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등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로 평가받는다.

AMS는 아이오닉5, ID.5, 폴스타2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와 안전성,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 5는 총점 617점을 받아 각각 588점, 586점을 기록한 폴스타2와 ID.5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이오닉5는 실내공간과 다용도성 등을 평가하는 바디와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각각 가장 높은 108점과 90점을 받았다.

판매가격과 수리비용 등을 종합해 판단하는 경제성 항목에서도 두 차종을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5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S는 "아이오닉5는 빠른 충전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장점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평가에서 폭스바겐 ID.4를 이긴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테슬라 모델 Y,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쳤다. 또 6월에는 아우디 Q4 40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르노 메간 E-테크 EV60와의 비교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는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와의 비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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