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성남시의료원 현장 방문'

입력 2022-08-01 13:57  


김동연(왼쪽 세 번째) 경기도지사는 1일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을 위해 성남시의료원을 현장방문해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치하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성남시의료원 감염병전담병상과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성남시의료원에서 병동과 재택치료상황실, 외과계중환자실을 둘러본 뒤 “민생과 일반 서민들의 삶이 지금 여러 어려움 속에 있는데 코로나가 재유행하면 어떻게 헤쳐 나갈까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저는) 과거 성남 천막집에 살면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던 경험 때문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성남의료원이 최일선에서 애써주신 것에 대해 치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시사의 현장 방문에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다시 코로나가 오는 시점에 그나마 참을성을 가지고 일하고 있던 직원들도 많이 나갔다. 남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는 조치들을 해줬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 모두의 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의료원 관계자들과 인력충원, 공공의료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 공공의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가까운 동네 병의원 한곳에서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을 신속 확보하고 있다.


도내 원스톱 진료 기관은 지난 13일 1319개소에서 지난 28일 1680개소로 확대됐다. 이어 8월 초까지 2372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112개소와 호흡기 환자진료센터 673개소에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검사를 위해 주말 연장 운영을 추진하고 현재 2개소인 임시선별검사소를 8월 초까지 25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중증환자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1892병상(중등증421, 준중증861, 중증610)을 운영중이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개소와 중증병상 21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야간 응급분만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투석(108병상), 분만(2병상), 소아(142병상) 등 특수병상을 확보하고, 입원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되도록 특수환자 이송·입원 연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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