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연령 5세로 낮춘다" 소식에…일제히 '불기둥'된 종목들

입력 2022-08-01 15:20   수정 2022-08-01 15:44


NE능률, 메가엠디 등 교육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을 추진하면서다.

1일 오후 2시30분 기준 NE능률은 10.1%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엠디(7.59%), 아이스크림에듀(5.33%), YBM넷(4.39%)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학제개편이 이뤄질 경우 사교육 연령이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NE능률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령에 걸쳐 학습서를 출판하고 있다. 다만 주가가 10% 이상 급등한 것은 테마주 성격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NE능률은 파평 윤씨인 윤호중 hy(구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어 ‘윤석열 관련주’로 불린다.

상승률 2위를 기록한 메가엠디는 메가스터디교육의 계열사다. 로스쿨과 약학대학 편입에서 업계 1위를 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중학생 대상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YBM넷은 영어교육 인터넷 강의를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주가 급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 부진으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테마주가 단기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주가가 급등한 기업 대부분은 시가총액 1000억원 안팎의 소형주다. NE능률의 시가총액은 1070억원 수준이다. 메가엠디(800억원), 아이스크림에듀(670억원), YBM넷(800억원)은 시총이 더 작다.

이날 메가스터디교육, 웅진씽크빅 등 대형 교육주는 1~2% 오르는데 그치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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