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2분기 지분 손실 발표 및 3분기 가이던스 낮춰

입력 2022-08-08 20:53   수정 2022-08-08 22: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민간 부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월가 추정치 보다 높은 2분기 매출을 발표했으나 지분 손실과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14%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방 관련 데이터 분석 SW기업인 팔란티어(PLTR)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한 4억7,300만 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4억6,600만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조정 영업이익도 1억800만 달러로 23%의 마진을 기록, 회사 목표 20%를 웃돌았다고 보고했다. 민간 부문 수요가 46%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회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당 4센트의 손실이 발생, 3센트의 이익이 상쇄되고 주당 조정 손실이 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 부문의 수요 감소 조짐을 반영해 9월 분기 및 올해 전체에 대한 가이던스를 낮췄다.

3분기 매출은 4억 7,400만~4억 7,500만 달러, 영업 이익은 5,400만~5,500만 달러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매출 5억 달러, 비GAAP 영업 이익 1억 4500만 달러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연간 매출은 19억~19억2000만 달러, 조정 영업이익 3억4100만~3억43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 역시 월가의 추정치인 매출 19억 6천만 달러, 비GAPP영업이익 5억 3천 1백만 달러에 못미친다. 새로운 가이던스는 연간 23%의 성장을 의미한다. 팔란티어는 지난 분기에 2025년까지 연 30%의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14.5% 하락한 채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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