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실종 누나까지 총 사망자 13명…실종자 6명

입력 2022-08-12 08:13   수정 2022-08-12 08:14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잠정 집계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1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11시보다 1명 늘었고 실종자는 1명 줄었다. 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 사망한 채로 발견된 40대 남성의 실종된 누나가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사고 현장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다.

부상자는 18명(경기 16명, 서울 2명)이다.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4개 시군구에서 6299명이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1492명이며,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4807명이다.

지자체와 재해구호협회, 적십자사 등은 이들에게 구호물품 4만점을 제공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3879건, 공공시설 피해는 656건이다.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여의도 면적(290ha)의 3배인 878.5ha에 달한다. 충남이 473.2ha로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고, 강원 217.1ha, 경기 125.2ha, 인천 45ha, 충북 14ha, 세종 4ha 등이다.

가축은 8만6552마리가 폐사했다. 피해는 연천·평택 등 경기(4만6303마리)와 충남 보령(4만마리)에 집중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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