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야기] 동등한 수준은 'be on par with'로 표현해요

입력 2022-08-15 10:00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In South Korea, games that stir up competition among players to rake in money have been the most popular in recent years. On multiple occasions, game developers merely did a “copy and paste” of successful games’ business models.

“While inducing competition can lead to monetary gains in the short term, the game will not be popular for long as new players would be hesitant to join,” an industry insider told The Korea Economic Daily. “It is time for the South Korean game developers to ask themselves if they’ve made a product like Genshin Impact, in which users would voluntarily spend money without feeling the pressure to do so just to advance to the next level.”

The industry consensus is that the Chinese game developers’ technology is now on par with Korean companies’.

Beijing’s tightened grip on the gaming industry has forced Chinese developers to transform their products to attract users abroad and to experiment with different profit models, as in the case of Genshin.

최근 한국 게임 시장에서는 게임업체가 돈을 벌기 위해 사용자들 사이에 경쟁을 부추기는 게임이 유행하고 있다. 많은 경우 게임 개발자들이 성공한 게임의 수익 모델을 그대로 베끼기도 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유저 간의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게임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길게 보면 새로운 사용자들이 들어오기를 꺼리게 해 게임의 인기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게임 개발자들도 중국 게임 ‘원신’처럼 사용자들이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중국 게임 개발자들의 실력이 한국 개발자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중국 당국이 게임산업 규제를 강화하자 중국 개발자들이 ‘원신’처럼 해외 사용자들에게 맞춰 게임을 변화시키거나 다양한 수익 모델을 내놓고 실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설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여겨졌던 중국 게임회사와 개발자들이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 떠올랐다는 기사의 일부입니다.

오늘 살펴볼 표현은 동등한 수준에 올라 있다는 뜻의 ‘be on par with’입니다. par는 골프 용어로 흔히 쓰이지요. 정해진 타수와 같은 횟수로 공을 쳐서 홀 안에 집어넣으면 par로 홀을 마쳤다고 합니다. ‘파를 기록했다’는 뜻의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She parred the 16th(그녀는 16번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on par with는 어떤 사람이나 대상물과 같은 수준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par 앞에 a를 붙이기도 합니다. par 대신에 level을 써도 같은 뜻이 됩니다.

par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유가증권의 액면가격을 말하기도 합니다. 종이 표면에 쓰인 금액이라는 의미에서 face value라고도 하지요. 시장에서 유통되는 시장가격(market value)과 구분됩니다. This bond is redeemable at par(이 채권은 액면가로 상환될 수 있습니다).

par에서 유래한 parity란 단어도 있습니다. 역시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사를 보면 grid parity란 용어를 자주 만납니다. grid는 전력망입니다.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비용이 같아지는(parity) 시기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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