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하던 POS장비 국산화

입력 2022-08-26 17:10   수정 2022-08-27 00:46

포스뱅크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장비를 국산화해 세계 8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한 ‘2022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 특별상 넥스트 부문에 선정됐다.

포스뱅크는 POS와 키오스크 분야 국내 1위 제조업체다. 주력 POS 제품인 ‘APEXA’(사진)는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슬림한 디자인에 모듈화 설계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주력 키오스크인 ‘BIGPOS’는 비대면 결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경쟁 업체 대비 무게가 60% 가볍고, 너비를 80% 줄인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포스뱅크는 이런 제품을 세계 80개국 120개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 제품의 75%를 수출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직간접 수출액은 7119만달러(약 9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885억원을 기록한 포스뱅크는 향후 내장형 사물인터넷(IoT)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유럽 등에서 추가 해외 법인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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