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뷰티스타일링전공·특수창의융합학과 신설

입력 2022-08-29 16:02   수정 2022-08-29 16:04


대구대학교(입학처장 김동윤·사진)는 올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총 4334명 중 4081명(정원 내 3583명, 정원외 49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대구대는 2개의 새로운 학과(전공)를 신설했다. 조형예술대학 패션학부 내 뷰티스타일링전공(40명)과 재활과학대학 내 특수창의융합학과(20명)이다.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재활치료에 대한 융합과정의 교육수요에 따른 것이다.

특수창의융합학과는 관련 법률에 의한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래 융합산업에 특화된 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수교육·재활과학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의 명성을 자랑하는 대구대만의 강점을 차별화한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학부(학과) 신설 외에도 일부 전공은 학사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합했다. 기존 글로벌언어문화학부의 중국어중국학전공과 영어영문학전공은 국제어문학과로 합쳤고, 생명환경학부 내 원예학전공과 바이오산업전공도 원예학과로 통합했다.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
대구대는 최근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했다.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수요맞춤성장형’ 유형에 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 약 24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1, 2단계 육성사업과 함께 3단계 사업에 모두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구·경북의 지자체, 23개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 혁신 플랫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도 참여한다. 대구경북혁신대학 미래차융합전공 친환경 배터리 융합부품소재 트랙을 운영한다. 미래차전환부품 친환경 소재 분야 혁신·융합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취·창업 분야의 정부 사업 유치실적도 우수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3억5000만 원을 확보해 대경권내 청년 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 대학’으로도 선정돼 앞으로 최대 6년간 매년 7억5000만원으로 진로지도와 취·창업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취업서비스를 이어간다.

정부재정지원사업 외에도 사범대학에서는 올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280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전국 최상위권의 교원양성기관임을 입증했다. 사범대학은 14개 학과(전공)를 갖추고 21개 학과(전공)에서의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등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도 큰 혜택이다. 재학 중 수혜 가능한 교내외 장학금은 연간 1인당 평균 약 410만 원으로 장학금 수혜율은 약 97%다.

기숙사는 약 41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입학성적우수 장학생, 원거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건립 협약을 체결한 23개 지자체에서 선발한 학생들을 위한 향토생활관과 공인회계사·세무사·공무원·교원양성 등 국가고시 준비생을 위한 인재양성원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되면 통학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1호선 영천 경마공원 연장 신규 사업이 반영돼 대구대 캠퍼스는 대구·경산 도심권에 더욱 가까워진다. 현재는 대구 시내·외 통학버스를 운영하면서 총 107개 노선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고 있다. 교내노선으로 818번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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