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첫 1위…데뷔 9개월 만 트로피 24개

입력 2022-08-31 09:13   수정 2022-08-31 09:14


그룹 아이브(IVE)가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서 신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첫 1위를 거머쥐었다.

리더 안유진은 "'애프터 라이크'로서는 처음으로 일등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멋있게 활동을 준비해서 나올 수 있게 해 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다이브(공식 팬덤명)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이는 "사랑하는 멤버들의 가족들도 감사하고, 다이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더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 9개월 만에 음악방송에서 총 24번의 1위 트로피를 받게 됐다.

앞서 아이브는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음악방송 13관왕을 달성했고, 이어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으로 10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애프터 라이크'로 첫 1위를 달성한 아이브가 다시 한번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일주일 만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신보는 미국 스포티파이 일간 차트 진입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신곡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 '뉴 뮤직 프라이데이(New Music Friday)'에도 오르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5일 개최된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신인상(슈퍼루키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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