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은 △비상경제 △취약?소외계층 △방역?응급진료 △안전사고 △교통?편의제공 등 총 5개 종합분야로 구성돼있다.
지역화폐 사업에도 1017억원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9개가 추석을 맞아 종이 및 전자화폐 형태의 지역화폐를 10% 할인판매했거나 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나머지 2개 지자체는 예산 소진으로 기존의 6%짜리로 지역화폐를 운영한다.
234억원을 투입해 경기 로컬푸드 할인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경기미(쌀) 등 경기도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선 ‘도·보건소·민간 대응기관’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선별진료소 최대 7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15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안성·용인·이천·화성 등 도내 4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6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태일 자치행정국장은 “민생 안정을 위한 2300억원 규모 1회 추경의 집행 시기가 추석 연휴에 맞물려 있다는 게 이번 대책의 특징"이라며 "추석연휴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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