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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사업 뒤엔 치열한 직업능력 개발…고용부, 92명에 산업훈장

입력 2022-09-01 16:39   수정 2022-09-01 16:48



한국형 전투기(KF-X), 한국형 중고도 무인기 개발 사업 등 항공기계 부품 관련 사업을 운영하면서 국산무기 수출에 기여한 김종판 케이피항공산업 대표이사 등 6개 분야 92명이 직업능력 분야 최고 영예인 직업능력 개발 유공 포상을 받았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제25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재직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장려하는 등 능력중심사회 조성에 앞장 선 사업주, 노동자, 숙련기술인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종판 대표이사는 직원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자격수당을 지급하고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 능력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시켰다. 회사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과 ‘학습중심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B737MAX의 추락사고와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자기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며 잘 버텨 준 임직원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은 경전철 구동장치 분야 차축 개발 및 국내 최초 국산화에 뛰어난 성과를 내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SNT중공업 김재춘(58세) 1급 선임이 받았다. 김 선임은 2014년 전국품질분임조 대회 금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일학습병행제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직업능력개발에 공헌한 바 있다.

그밖에 석탑산업훈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등 직업능력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국제기구와 개도국에 능력개발제도를 전파한 고혜원(58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상했다.

고 선임연구위원은 25년간 직업능력개발 제도 및 자격제도 연구, 직업훈련 수급 현황 조사 분석 등 직업능력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고용부 정책자문위원회, 고용보험위원회 위원 및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내일배움카드의 도입과 전국민 내일배움카드로의 확대 등 굵직한 직업능력개발 정책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산업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0명 △국무총리 표창 20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55명 등 89명도 함께 포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그동안 ‘사람이 길을 넓혀야지, 길이 사람을 넓힐 수 없다’는 인능홍도 비도홍인(人能弘道 非道弘人)의 믿음이 일터와 우리 사회에 직업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전 국민이 직업능력 개발에 나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부는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외에도 제16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세미나,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17개 행사가 집중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5일, 16일 양일에는 '제16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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