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전문가엔터테이너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오은영은 "어깨가 무겁습니다. 위기의 시대에 숙제를 주신 것 같아서 어깨의 무게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사는 우리들, 우리들 마음 안에 있는 삶의 소중함과 기쁨, 그리고 내 안에 있는 나를 사랑하는 마음. 이런 것들을 같이 찾아가라고 저에게 숙제를 주신 것 같다"며 "그 숙제를 열심히 하라고 주신 이 상,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열심히 숙제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비연예인과 연예인 상담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점 없다. 연예인들은 길게 녹화해도 잘 이해하는 면은 있다"면서 "사람은 공통점을 갖고 있어서 삶을 사랑하지만 또 어떤 때는 위기에 힘들어하는 모습은 같다"라고 답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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