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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나섰다

입력 2022-09-14 16:32   수정 2022-09-15 00:50

충청남도는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347억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양바이오는 해양 동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학, 에너지 등을 연구개발(R&D)하고 제품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는 서천 장항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53㎡ 규모로 들어선다.

연구동에는 해양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시제품 보관실, 입주 기업 공간, 기업 전시 및 홍보 공간이 배치된다. 생산동은 동결·전기건조실, 기계실, 환경 모니터룸, 공정검사실 등을 들인다. 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의 연구·실험 공간 및 첨단 장비 등 R&D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가 2016년 43억4000만달러에서 2025년 69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바이오는 육상 자원보다 제품화 성공률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 산업화 기반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관련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해양바이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업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해양바이오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나 인프라 부족으로 산업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바이오 기업의 제품 생산 등 사업화를 견인해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서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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