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한낮 30도 이상 무더위

입력 2022-09-17 07:40   수정 2022-09-17 07:41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한낮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새벽까지 서쪽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안 이날 오전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그쳤다가 오후에 5㎜ 내외의 소나기 형태로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까지 20∼6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전남 남해안에도 밤 시간대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에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조심해야겠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5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19일 제주 동부와 경상 남해안 인근 해상을 지나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