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3분기 의료로봇 18대 공급…4분기 수주 16대 확보"

입력 2022-10-05 08:55   수정 2022-10-05 08:56



큐렉소는 올 3분기에 18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4분기에도 16대 수주를 확보하며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큐렉소에 따르면 3분기에 공급한 18대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11대,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 6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1대다. 분기 단위로는 사상 최대 공급이라고 했다.

큐비스-조인트는 3분기에 국내 병원에 2대, 인도 메릴 헬스케어에 6대, 미국 TSI에 3대 공급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인도 메릴 헬스케어에 공급 예정인 8대를 포함해 10대의 큐비스-조인트 수주를 확보했다.

모닝워크는 6대를 공급했다. 올해 초 3등급 재활로봇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작되면서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에서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큐렉소의 의료로봇 공급 대수는 2020년 18대, 2021년 30대로 증가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최소 57대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사업 목표인 50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 이후 3년 만에 총 105대를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 들어선 분기별 공급 대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과 2021년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됐지만, 2022년 들어선 분기별로 매출이 고르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올해는 의료로봇 시장 진입 3년차로 안정적 제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해외 공급 확대에 따라 소수의 미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에 한 걸음 더 진입했다”며 “미국 및 중국 의료로봇 시장 진입 등 중장기적 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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