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시플, 서울 사무소 열고 김종현 한국 대표 선임

입력 2022-10-17 13:38   수정 2022-10-17 13:40

이 기사는 10월 17일 13:3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프린시플 글로벌 인베스터스(Principal Global Investors)는 최근 서울 사무소를 열고 김종현 전 라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전무를 매니징디렉터(MD) 겸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사업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프린시플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5071억 달러(지난 6월30일 기준)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주식, 채권, 부동산, 헤지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부동산 금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자산운용 업계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쌓았다. 프린시플에 합류하기 전에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라살 인베스머트 매니지먼트에서 한국 내 투자 유치를 총괄했다.

김 대표는 “해외 코어 부동산 에쿼티와 부동산 메자닌 대출, 공모 증권 및 채권, 사모 직접대출 등의 투자 전략을 한국 기관투자가들에게 제안하고 싶다”며 “앞으로 1년간 부동산 에쿼티 및 부채, 사모 대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프린시플은 6월말 기준 부동산 분야에서만 1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10대 부동산 자산운용사”라며 “부동산 사모 주식(480억 달러), 사모 부채(23억6000만 달러), 공모 주식(218억 달러), 공모 부채(66억 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모 부동산 주식의 경우 글로벌 5대 리츠 운용사”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프린시플 부동산 개발팀이 참여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인디드 타워(Indeed Tower)는 최근 미국 오스틴의 얼반 랜드 인스티튜트(ULI·Ulban Land Institute)로부터 ‘최고의 프로젝트 디자인’을 수상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활용해 자산의 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사례”라로 소개했다.

그는 “프린시플은 300명 이상의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위험 대비 수익 목표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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