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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 공인 가장 안전한 나라"…중국의 자화자찬

입력 2022-10-19 16:50   수정 2022-10-19 16:55


중국은 자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주장했다.

쉬간루 중국 공안부 부부장은 19일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공인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살인사건 발생률이 가장 낮고 형사범죄율이 가장 낮으며 총기 사건이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라며 "인구 10만 명 당 살인사건이 0.5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10년 동안 형사사건과 안전사고에 대한 각종 지표가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공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살인·강간 등 주요 형사범죄와 마약범죄는 2012년 대비 각각 64.4%와 5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 절도, 3명 이상 숨진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각각 96.1%, 62.6%, 59.3% 줄었다.

쉬 부부장은 "지난해 국가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인민 안전감이 98.6%에 달해 2012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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