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전기차, 'G20 발리 정상회의' 간다…"공식 VIP 차량"

입력 2022-10-25 10:30   수정 2022-10-25 14:22


현대차그룹이 'G20 발리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Gelora Bung Karno Sports Complex)'에서 프라틱노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정상회의에 사용하게 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5 차량을 전달했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다음 달 15~16일 '함께하는 회복, 더 강한 회복'을 주제로 열린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 모임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 발족됐다.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면서 세계 경제 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LWB) 44대, 현대차 아이오닉5 262대 등 총 393대에 달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롱휠베이스를 특별 제작해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의 미래 EV 생태계'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한 바 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고급 편의사양을 비롯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미래적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거리, 안전성, 첨단 사양 등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단순히 행사 차량 제공이란 의미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의지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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