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을 때리가 출동한 경찰도 폭행한 40대 엄마가 검거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두 딸을 때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40대 엄마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구 관저동 집에서 술에 취한 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인 두 딸을 손과 다리로 때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경의 다리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A씨에게 주거지 100ｍ 이내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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