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든 램지' 한국 온다…피자 국내 마케팅 '총력'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입력 2022-10-27 14:54   수정 2022-10-27 15:14




영국의 스타셰프 고든 램지가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의 한국 상륙을 기념해 다음달 9일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 시장에서 버거와 피자 두 곳의 외식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방한을 통해 국내 소비자 대상 마케팅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고든 램지는 다음달 9일부터 3일간 한국을 찾기로 했다. 28일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지하 1층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가 오픈하는 시점에 맞춘 일정이다. “방한 기간 동안 TV방송 등에 출연하며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를 알릴 계획”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고든 램지는 올해 초 서울 송파구의 고든램지 버거 매장 개점을 기념해 한국에 올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한을 미뤘다.

고든램지코리아가 버거에 이어 선보이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2018년 영국 런던에 처음 문을 연 피자 전문점이다.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서울점은 전 세계 여섯 번째, 아시아 두 번째 매장이 된다.

버거와 달리 피자는 ‘바텀리스’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인당 2만9800원을 지불하면 1시간 30분동안 피자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종업원은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피자를 제공한다. 피자를 그만 받고 싶다면 준비된 나무 숟가락을 테이블 위에 엎어두면 된다.



페퍼로니, 클래식 마르게리타 등 5종의 기본 피자는 매일 제공되고 케일피자, 주키니&고트치즈 피자 등 스페셜 메뉴 7종 중 하나가 돌아가면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고든램지코리아를 운영하는 진경산업의 방중환 상무는 이날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약 8개월에 걸쳐 고든 램지의 레시피를 토대로 피자의 맛을 구현했다”며 “MZ세대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공감하는 미식의 장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앨 키비니 영국 상공회의소 파이낸셜 디렉터도 “영국의 대표 셰프 고든 램지의 브랜드가 영국의 식문화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에 방문하고 싶다면 고든램지 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서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현장방문도 받는다. 네이버 예약은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고든램지 코리아 관계자는 “단품 포장 및 배달 서비스도 내년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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