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 주요자재 3D 기반 제조·관리 기술개발 착수

입력 2022-11-01 14:05   수정 2022-11-01 14:06

국가철도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3D 혁신 기술을 철도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3D 기반 전차선로 자재 관리체계 모델링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는 전차선로 주요 자재(금구류 등) 생산에 필요한 형틀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생산된 제품은 3D 스캐너를 통해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조와 검사에 드는 기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축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했다.

이 연구로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수요가 많지 않은 고속철도 자재의 제작 기술 단종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량의 자재도 신속하고 정확히 제작할 수 있어 철도 건설과 유지관리를 위한 안정적인 자재 조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봤다.

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평택∼오송 2 복선화 전차선로 공사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근율 국가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3D 기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철도 부문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철도가 탄소중립 시대 국가기간 교통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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