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혈액으로 癌 조기진단

입력 2022-11-01 17:44   수정 2022-11-02 00:36

유전체분석 진단업체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미국 암 연구소와 손잡고 액체생검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EDGC는 미국 세인트존스 암 연구소(SJCI)와 액체생검 조기 진단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3월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EDGC의 액체생검 진단기술 ‘온코캐치-E’를 피부암인 흑색종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후 임상 및 사업화 단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맺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코캐치-E는 혈액에 떠다니는 세포 중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순환종양 DNA를 검출해 암 발생 및 후생유전학적 변화를 측정하고 극초기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EDGC는 내년 상반기 온코캐치-E의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진행 중이며, 폐암 등 10대 암에 대한 임상시험도 할 계획이다.

이민섭 대표(사진)는 “이번 MOU로 SJCI 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암종에 대한 공동 연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코캐치-E의 흑생종 및 대장암 관련 성과와 함께 EDGC의 기술성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