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만에 발열"…신일, 항공기 난방 시스템 적용한 히터 출시

입력 2022-11-16 14:43   수정 2022-11-16 14:51


신일전자가 항공기 기내 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PTC 온풍기 히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10초 만에 발열 효과를 낸다. 최저 20도에서 최고 35도까지 원하는 온도로 설정이 가능하다. 또 송풍 기능을 갖춰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 중 온도가 적정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체적으로 전류의 양을 낮춰 알맞은 온도로 유지시켜 준다. 전력 소모가 적고 고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도 있다.

작동 소음도 도서관 수준 46dB(데시벨)로 낮다. 본체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워셔블 필터를 장착해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정기적으로 물세척을 할 수도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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