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내년 IRA 세제 혜택 기대…목표가↑"-SK

입력 2022-11-22 09:07   수정 2022-11-22 09:08


SK증권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전략이 우수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7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내년부터 세액 공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사보다 빠르게 혜택을 받은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북미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수주 잔고(260조원)를 보유했다"며 "수주잔고와 IRA 수혜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RA에 따라 북미 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자동차 업체들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배터리 부품과 광물을 현지에서 생산하기를 원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시간 공장과 '얼티엄셀즈' 1공장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배터리 공장"이라며 "세액 혜택을 테슬라의 탄소배출권처럼 판매한다면 북미 배터리 공장의 수익성은 급격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의(GM)의 합작 법인이다.

그는 "이번 목표주가 조정에 IRA로 인한 투자세액공제분을 소폭만 반영했다"며 "IRA의 구체적인 시행령이 발표되면 목표가를 추가로 상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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