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벤투 손 뿌리쳤다고?…"사실은 이렇습니다" [영상]

입력 2022-11-30 08:04   수정 2022-11-30 08:05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가나전 패배 이후 자신을 위로하려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손길을 뿌리쳤다는 주장이 허위라는 반박이 나왔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는 지난 29일 '무편집 풀 영상으로 확인한 손흥민 벤투 손 뿌리쳤다는 논란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가나전 경기 종료 이후 어수선한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경기 종료 후 심판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다가 손흥민에게 다가갔다. 당시 손흥민은 가나 선수들과 뒤엉킨 상태였고, 벤투 감독의 손을 뿌리친 뒤 이내 다시 벤투 감독과 함께 걸어간다.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손길이 벤투 감독의 것인지 모르고 무심코 뿌리쳤다는 게 달수네 라이브 측의 설명이다.


달수네 라이브는 "가나 선수들이 와서 붙잡고, 뒤엉킨 상태에서 누군지 모르고 뿌리쳤는데, 벤투를 확인하고 함께 걸어간다"며 "멈춰진 사진이 아닌 연속된 영상으로 확인하면 손흥민이 벤투를 뿌리쳤다는 기사는 잘못된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비난보다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도 2대 3으로 석패했다. '마스크 투혼'을 혈친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