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476억원 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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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30 17:47   수정 2022-12-01 01:26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이 전분기(589억원)보다 줄어든 47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185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손실은 1719억원으로 이 중 충당금 전입액이 약 80% 수준인 1334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7조1000억원으로 전분기(4조3000억원)보다 66% 증가했다. 대출 잔액으로만 보면 인터넷은행 2위인 케이뱅크(9조7800억원)를 빠르게 따라붙고 있다는 평가다.

예·적금 잔액은 6월 말 26조4000억원에서 9월 말 23조144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예금주들로부터 집중적인 인기를 받은 파킹통장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연 2.3%)를 케이뱅크(연 2.7%)와 카카오뱅크(연 2.6%)보다 소폭 낮게 유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출 잔액과 예·적금 잔액의 차이를 좁히면서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예·적금 잔액은 케이뱅크(12조1800억원)를 제쳤고, 카카오뱅크(34조6000억원)의 3분의 2 수준이다.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0.54%로 2분기(0.12%)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35%였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476만 명, 10월 말 기준으로는 504만 명에 달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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