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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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30 18:34   수정 2022-11-30 18:35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힘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 등 정보통신기술(ICT)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NIPA는 ICT 산업 자체의 혁신은 물론 제조·의료·국방·조선 등 다른 도메인과의 협업을 통해 융합과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NIPA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NIPA의 대표적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스타트업 지원 사업으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을 꼽을 수 있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로 유치해 한국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고용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의 우수 아이디어를 유입해 국내 창업생태계를 다양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은 디지털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액셀러레이터별로 스타트업을 선발해 국내외 교육, 투자,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단계별 전 주기를 지원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두 사업 모두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ICT·SW 신산업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허 원장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사업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최근 3년간 해마다 2500개팀 이상이 지원하며 세계대표 창업 경진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122개국에서 2653팀이 참가를 신청해 해외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한국 시장 진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을 통해 2016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350개팀을 국내로 유치했으며 160개 법인이 국내에 설립됐고 258명(2016~2021년 기준)이 국내에서 일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은 어떤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은 2014년 국내 액셀러레이터가 생겨나기 시작 때부터 액셀러레이터의 ICT 특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ICT 스타트업은 ICT 역량을 보유한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테크핀 등 특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받아 성장할 수 있다. NIPA는 2014년부터 총 51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429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국내 ICT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82억 원의 투자유치, 2건의 법인설립, 134건의 사업계약·제휴, 111건의 특허출원·등록, 159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
“스타트업 투자유치 급감이 가장 큰 이슈였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에 따라 투자사들의 금융비용 부담으로 스타트업 투자유치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스타트업의 경영환경도 악화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금은 38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69억원(39%) 감소 했다. 올해 8월과 비교해도 4812억원(56%)이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NIPA는 2021년부터 기관 창업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투자유치 상설화를 추진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 투자라운드, IR 등을 진행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각국의 해외 우수 스타트업 유치 각축전도 이슈였다
“각국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 우수한 해외 인재가 자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외국인 창업자에 대한 비자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외국인 창업자에게 다양한 유인책을 지원하며 우수 스타트업 유치전이 벌어졌다. NIPA 역시 해외 우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국내 입국부터 정착지원, 창업비자, 국내 액셀러레이팅, 법인설립, 사무공간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올해는 신규로 비자 발급 제도까지 개선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 결과에 따라 탑 30에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천으로 창업비자(D-8-4) 점수제 적용 면제 대상이 돼 글로벌창업이민센터로 지정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원스톱으로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강점은 무엇인가
“NIP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디지털 분야 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국내유치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성장 지원 확대로 구분해 운영된다. 창업 전 및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부터 예비 유니콘, 고성장 기업까지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그램으로는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사업을 동시에 운영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한편으로 우수한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로 유입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프로그램은 NIPA의 해외 거점인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를 통해 지원한다. 현지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진출 지원까지 현지에서 직접 진행 중이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의 선발 기준이 궁금하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사업은 대표자가 외국 국적을 보유한 자로서 7년 이하의 스타트업 혹은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에 정착할 목적을 가지고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성장 목표를 명확히 가지고 있는 팀을 선발한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은 액셀러레이터별 디지털 분야에 부합하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기업에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사업은 국내 입국부터 정착지원, 창업비자, 국내 액셀러레이팅, 법인설립, 사무공간 지원 등 한국 내 비즈니스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또한 3개월 동안의 액셀러레이팅 후 진행하는 데모데이 피칭에서 우수 스타트업 10팀에게는 총 상금 32만불을 지급한다. 그중 1등 기업에는 12만불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은 국내외 교육, 투자,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해외 협력 등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어떤 성과를 내고 있나. 성공 사례를 꼽자면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사업 우수 성과 기업으로 트래블플랜, 베어 로보틱스, 오모 테크놀로지, 나오나우 등을 꼽을 수 있다. 트래블플랜은 인공지능 기반 여행 챗봇 서비스기업으로 매출 100억원, 투자유치 36억원 달성했다. 베어 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로봇 서빙 시스템을 구축해서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3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오모 테크놀로지는 LG디스플레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30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나오나우는 한국에 유료 유저수가 1000명을 돌파했고 본사를 한국으로 이전해 현재 투자유치가 진행 중이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우수 성과 기업으로 바이셀스탠다드, 엘에스델가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씨엔티테크로부터 1억원을 투자받았으며 팁스에 선정됐다. 추가로 올해 회사 가치 300억원 기준의 후속 투자를 완료했다. 엘에스델 역시 씨엔티테크로부터 1억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팁스에 선정됐다. 다중 센서 기반의 이상탐지 장치 및 방법 특허 기술을 등록했다.”

투자유치는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
“NIPA는 기관 창업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유치 상설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ICT·SW 분야 및 해당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털(VC)의 ICT 전문성 강화 교육을 통해 ICT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내에서 보육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터 직접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투자자와의 미팅 등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비즈니스 연계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NIPA는 글로벌 디지털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AI 반도체, 메타버스, 초거대 AI 등 디지털 분야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주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성공 사례를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창업 분야에서도 글로벌 디지털 분야 창업·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예비·초기창업 활성화, 지속성장(Scale-up)과 글로벌진출 확대,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2020.12~2022.02)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정책관(2018.11~2020.01)
청와대(과기보좌관실) 선임행정관(2018.02~2018.11)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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