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쓰레기가 싱크대로 역류"…아파트에 붙은 공지문

입력 2022-12-01 17:03   수정 2022-12-01 17:04


김장을 담근 뒤 싱크대 하수구로 김장 쓰레기를 버리면서 하수구가 막혀 피해를 봤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들 중심으로 '김장 쓰레기 제대로 버리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게시물 속 사진을 보면 김장 후 남은 잔여물이 배수구를 막아 싱크대가 꽉 막혀 있는 모습이다.

공지 하단에는 "최근 싱크대나 배수구에 김장 쓰레기를 무단으로 폐기하는 바람에 저층 세대 싱크대 배관이 역류해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저층 세대 역류 발생으로 인한 피해는 관리비 증가의 원인이 된다"며 "싱크대나 배수구에 김장 쓰레기 무단 폐기를 절대 금지해 주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김장 쓰레기는 기본적으로 '식품'에 속하지만, 지자체별로 쓰레기 처리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배추 심지와 파 뿌리 등 채소 쓰레기와 육류의 털, 뼈, 어패류 껍데기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11~12월인 김장철에만 물기가 없는 마른 배추, 파 등 채소 쓰레기를 용량이 큰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도록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 규격, 배출 시 김장 쓰레기 표기 여부 등 배출 방법이 다르므로 각 구에서 안내하는 배출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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