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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마이터스, '전력관리집적반도체칩' 국내 최초 개발·국산화

입력 2022-12-04 17:14   수정 2022-12-31 00:01


2007년 2월 설립된 팹리스 반도체회사인 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사진)는 국내 최초 전력관리집적반도체칩(PMIC)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및 모바일용 PMIC, 소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 디스플레이 전력관리칩 등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게 공급하는 회사다.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를 웃돈다. 작년 7월에서 올해 6월까지 3억5000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2009년 세계반도체연맹(GSA:Global Semiconductor Alliance)으로부터 ‘주목할 벤처기업상’을, 2011년에는 ‘최우수매출성장업체상’을 수상했다. GSA는 인텔, 퀄컴, 엔비디아 등 세계 500여 개 반도체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 중인 단체다. 실리콘마이터스는 2016년에는 스마트폰용 PMIC를 개발한 공로로 대한민국 기술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무역의 날 수출 2억불탑을 수상했다.

2012년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PMIC를 한국 최초로 개발했다. 2013년에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모바일 PMIC에 필요한 핵심 지식재산권(IP) 개발을 완료했다. PMIC 솔루션칩 개발 양산화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IP 개발로 한국 시장을 장악하던 미국·유럽의 선도 업체들을 밀어내고 국내 시장의 주력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PMIC 개발·생산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현재까지 총 50억 개 이상의 PMIC 제품을 판매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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