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된 유치 지원 메시지 전달
-13일 만에 550만뷰 돌파하며 인기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에 게시한 스토리텔링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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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치 열기 결집과 전세계적인 지지가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해당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4일 현재 550만회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영상을 게시한 지 13일 만에 도달한 것이다.
특히 총 550만 조회수 중 해외 조회수가 무려 360만회에 달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화제가 된 현대차그룹 유치 지원 영상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보다는 미래세대가 학교 등에서 겪은 일상의 문제를 상상력을 발휘해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이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상력의 경연장인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래세대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경제·비즈니스 차원의 이해관계자를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을 얻는 데 주력했다. 또 글로벌 차원의 지지와 공감을 얻기 위해 영문 자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영상에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부지환(12, 대신초) 학생과 문재원(12, 유어초) 학생, 김단아(11, 신광초) 학생 등 3명의 초등학생이 출연해 자신들에게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 오는 날 마구 버려지는 우산을 감싸는 비닐들, 바닷가에 아무도 치우지 않아 쌓이는 쓰레기들, 시골학교 교실 안으로 갑자기 들어와 학생들을 놀라게 하는 말벌들 등 모두 개인이나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다.
영상 속 3명의 초등학생들은 이러한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린이만이 할 수 있는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먼저 부지환 어린이는 우산을 감싸는 비닐이 필요 없도록 우산을 자동으로 회전시켜 빗물을 털어내는 '에코스윙 우산'을 발명한다.
이와 함께 문재원 어린이는 말벌을 살리면서 채집할 수 있는 '교실 말벌채'를 만들어낸다. 김단아 어린이는 해양 쓰레기를 수집한 후 이를 업사이클링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환경예술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은 이러한 아이들의 상상력이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성장시키고 지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영상 마지막 메시지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키워 온 상상력으로 이룩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K-컬처는 현재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세대가 가장 세계적인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현대차그룹이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토리텔링 영상은 2030년 세계박람회에서 주인공이 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전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기대해보자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글로벌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의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등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영상과 카드뉴스, 디지털 화보, 고객참여 이벤트 등 총 24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여기에 콘텐츠의 누적 노출수가 1억 회를 넘어서는 등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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