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음방 첫 1위에 신인상까지…2022년 뜨겁게 달렸다

입력 2022-12-15 14:52   수정 2022-12-15 14:53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2022년 최고의 남자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잇츠 미, 잇츠 위(It's ME, It's WE)'로 데뷔한 뒤 약 8개월간 세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 앨범으로 초동 7만 5015장의 판매고를 올린 템페스트는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타이틀곡 '배드 뉴스(Bad News)'로는 데뷔 6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2집 '샤이닝 업(SHINING UP)'으로는 수록곡 전곡을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시킬 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에서 이틀 연속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온앤온(ON and ON)'으로는 더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타이틀곡 '드래곤(Dragon, 飛上)'으로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MBC M '쇼! 챔피언'에서 데뷔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11월 4주 차 주간 월드 차트와 음반 차트에서 동시 1위를 차지했고, 초동 판매량 13만 장 이상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템페스트는 지난 10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열린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을 시작으로, 지난달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 참석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2022 지니 뮤직 어워드(GMA)'에서 각각 남자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서는 뉴웨이브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템페스트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2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2022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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