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아시아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에 군산 고군산군도 선정

입력 2022-12-21 21:55   수정 2022-12-21 23:18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일대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 18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20일(현지시간) CNN은 48개 국가로 구성된 아시아 대륙 곳곳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면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CNN은 한국의 고군산군도에 대해 "도심을 벗어나 휴양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전북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고군산군도는 선유도를 포함해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등 63개 섬이 펼쳐져 있다. 이 중 16개 섬이 유인도로, 인구는 약 2000명이다.

특히, '신선들이 노니는 섬'으로 알려진 선유도는 국내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고군산군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2017년 새만금방조제가 조성돼 배를 타지 않아도 차를 타고 고군산군도에 갈 수 있게 되면서 관광지로서의 장점이 늘었다.

고군산군도는 앞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 18곳에는 한국의 고군산군도 외에도 △말레이시아 이포 △태국 이산 △중국 러신 △파키스탄 스카르두 △일본 닛코 △베트남 달랏 △필리핀 다바오 △인도 메가할라야 △싱가포르 팔라우 우빈 △인도 사모서섬 △라오스 팍세 △방글라데시 △중국 텅총 △대만 컨딩 △캄보디아 반티 △스리랑카 자프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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