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부동산 투자 자산운용사 이도캐피탈자산운용 설립

입력 2022-12-27 10:09   수정 2022-12-28 10:20

이 기사는 12월 27일 10:0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오피스, 골프장 등 부동산 관리 및 운영 사업을 위주로 하는 이도가 부동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을 출범시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전날 이도캐피탈자산운용(YIDO CAPITAL Management)을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으로 등록, 인가 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은 낙후되거나 부실화된 골프장 및 오피스, 호텔 등 저평가된 자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하게 된다.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및 전문 운영 역량을 갖춘 이도가 기업가치를 높인 뒤 매출 및 수익 등을 정상화하는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고, 가치상승에 따른 자본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목표다.

이도는 전문적인 운영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수익권을 얻고, 자산 소유권에 대한 수익권은 투자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박성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도는 국내에서 프라임오피스 및 상업시설에 대한 PM(자산관리)·LM(임대관리)·FM(시설관리) 등 부동산 종합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씨티스퀘어의 공실률을 4개월만에 100%에서 0%로 낮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민자 고속도로 및 교량, 터널 등 인프라 관리 및 운영 사업도 하고 있다.

골프장 자산에 대한 밸류업 전문성도 갖췄다.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및 클럽디 속리산(18홀), 클럽디 금강(18홀),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총 5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운용사 설립으로 부동산 개발 초기 투자는 물론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니즈를 해소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자산을 적극 발굴하여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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