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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올 영업익 165조…석달 새 28조 사라졌다

입력 2023-01-09 18:21   수정 2023-01-10 01:18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올해 기업 실적이 추락할 것이라는 악몽이 현실화하고 있다. 환율과 원자재값 등 각종 외부 변수가 요동치면서 작년 말 수립한 올해 경영계획 자체가 무의미해질 것이라는 기업의 위기감이 커졌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국내 211개 상장기업(금융회사 공기업 제외)의 이달 초 기준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165조2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석 달 전인 지난해 10월 초(193조1570억원) 대비 27조9460억원(14.4%) 급감했다. 두 달 전(177조4000억원)과 한 달 전(173조321억원)에 비해서도 각각 12조1890억원과 7조8211억원 줄었다.

금융투자업계는 “금리, 환율 등 여러 변수로 인해 매달 컨센서스가 변할 수는 있지만 이 정도로 변동폭이 큰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올해 1분기 컨센서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달 초 기준 국내 31개 상장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조1673억원이다. 석 달 전인 작년 10월 예상한 컨센서스(16조8580억원)에 비해 5조6907억원(33.7%)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제조업체의 실적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상 11월 말~12월 초에 이듬해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기업들은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한 대기업 최고재무책임자는 “환율이나 유가 등 각종 변수를 도저히 예측할 수 없어 최소한 1분기까지 지켜본 뒤에야 올해 경영계획 재수립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영 환경 불확실성과 비용 압박으로 기업은 설비투자를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 제조업 설비투자는 작년 추정치(131조4000억원) 대비 8.6% 급감한 120조1000억원에 머무를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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