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사와 2023년 파트너스 데이 개최

 -상호 존중과 수평적 관계로의 발전 위해 '파트너스 데이'로 명칭 변경

 -200여 개 파트너사 참여, 회사 경영 현황 및 중장기 전략 공유

 

 쌍용자동차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회사의 경영 현황 및 사업 비전 등을 공유하는 2023년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지난해까지 협동회 정기총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행사다. 회사는 KG 가족사의 파트너(KG Partners Association)로 새 출발하며 동반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상호 존중 및 수평적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로 명칭을 바꿨다. 

 지난 12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엄기민 사장, 경기산업 박경배 신임 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한 200여 개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했다. 2023년 파트너스 데이, 쌍용차 경영 현황 및 중장기 전략 설명회,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을 진행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이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를 종결지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SUV 전문 기업으로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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