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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 10년만에 최대 어닝 쇼크

입력 2023-01-17 22:21   수정 2023-02-08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골드만 삭스(GS)는 투자 은행 및 자산 관리 매출이 급감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으로 10년만에 가장 큰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골드만 삭스는 4분기 순익이 13억3000만달러, 주당 3.32달러로 1년전보다 66%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분석가들 컨센서스인 5.48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컨센서스와 실적간의 차이가 이처럼 큰 것은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05억9천만달러로 역시 월가 컨센서스 108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골드만 삭스의 부진은 특히 투자은행 부문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에 또 다른 월가의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와 씨티그룹도 지난주 각각 투자은행 부문에서 60%나 매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같이 발표한 모건 스탠리는 투자은행의 부진에도,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호조로 월가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주 JP모건체이스(JPM) 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도 순이자이익 급증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을 보고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2.4% 하락했다. 올들어 골드만삭스 주가는 8.9% 상승했으며 KBW 은행 지수는 6.7%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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