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사진)은 19일 “포항에 수도권 판교밸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신산업·창업 거점인 영일만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미국에서 민·관 협력 기반의 창업생태계와 세계적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현장을 살펴봤다”며 “이를 포항에 접목해 혁신 정주여건을 융합한 영일만밸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포항을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 등 포항 방문단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관해 차세대 기술 변화를 확인했다. 또 포항과 비슷한 성장 배경을 지니고 신산업 발전을 거듭하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결연을 목표로 창업기업 교류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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