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청소년에 문화·창작 등 지원…'K컬처' 미래 인재육성 앞장

입력 2023-01-24 16:01   수정 2023-01-25 16:02



CJ그룹은 문화·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K컬처’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CJ의 기업 이념, CJ나눔재단 이사장인 이재현 CJ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나눔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행보다.

CJ나눔재단은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폭넓은 인프라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교육 및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문화에 대한 꿈을 간직한 중·고등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 창작·체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 기획부터 완성까지 창작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멘토링 및 특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문화 교육·체험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총 250개 동아리,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업계 최고 전문가인 ‘마스터 멘토’ 6명, CJ 임직원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 56명, ‘대학생봉사단’ 110명 등 170여 명의 멘토가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도왔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2022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CJ ENM, CJ CGV,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등 국내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CJ 계열사 임직원들이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창작활동 멘토로 활동하는 ‘대학생봉사단’에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엑소(EXO), 강다니엘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류재준부터 유튜브 구독자 64만 명의 크리에이터 티키틱, DIA TV 패션 크리에이터 짱구대디까지 분야별 전문가의 창작 노하우 및 트렌드 관련 특강도 진행됐다.

tvN 김유곤 PD, 이병헌 영화감독, 정원영 뮤지션, 김문정 음악감독, CJ나인브릿지 김병필 총괄셰프, 홍승완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마스터 멘토 특강도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2019년부터 4년째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요리 부문 마스터 멘토를 맡은 김병필 CJ나인브릿지 총괄셰프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작품에 열의와 애정을 갖고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늘 좋은 에너지와 열정을 얻는다”며 “문화를 사랑하며 꿈꾸는 청소년들이 지금처럼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몇 년 뒤 선후배로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을 실제 창작 작품으로 완성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풍부한 경험 속에서 마음껏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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