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손잡고 자사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편의점 GS리테일 일부 점포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했다. 향후 무인세탁함을 순차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서울 양천구 소재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인세탁함은 크린토피아와 협업한 결과물로 소비자는 세탁함에 설치된 자체 단말기를 통해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하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을 찾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크린토피아와 신선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객 의견 청취 등 테스트를 진행한 후 개선점을 반영해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GS25는 지난달 12일부터 강원도 속초 GS25속초5주공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한 바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최근 무인 서비스의 확대가 트랜드로 자리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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