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2일부터 4주 동안은 강원 양양 인구해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보호 플랫폼 ‘아이엠어서퍼’와 협업해 해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KB증권은 명절이 되면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 2017년부터 시작한 ‘KB박스’ 전달 활동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설에는 서울 노원구, 강서구, 양천구의 한부모 가정 600세대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추석에는 수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한부모 가정 300세대에게 식료품을 전달했다.
KB증권은 다문화 가정 아동, 저소득 가정의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글 학습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고 녹음한 음성동화책을 기증하는 활동이다. 2019년에는 KB증권 임직원 20여명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음성 동화책 10권과 일반 도서 260여권을 양천구 내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금융업 특성을 살려 2015년부터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1사1교 금융교육’도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은 임직원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KB증권 본사 및 지점에 방문해 미래 직업을 경험해보는 금융교육 활동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아동계층을 비롯한 젊은 세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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