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미래모빌리티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개발하는 ‘에이치쓰리알’

입력 2023-02-24 06:52   수정 2023-02-24 06:53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치쓰리알은 미래모빌리티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송채윤 대표(31)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

송 대표는 “에이치쓰리알은 전기추진시스템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만들어 도심항공교통 및 퍼스널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기업”이라며 “모터 및 ESC의 출력밀도 향상,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 열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는 순서로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터리 노하우를 가진 에이치쓰리알은 이모빌리티 및 선진항공교통(AAM)부품 시장에 진출했다. 에이치쓰리알은 지난해 2월 창업해 작년 기준으로 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치쓰리알의 사업분야는 크게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나뉜다. B2B 사업은 AAM분야로 △유인드론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AAM에 쓰이는 출력밀도를 향상한 모터 및 ESC 시스 redundancy를 고려해 이중화 이상의 고안전성 이중화 추진시스템을 적용하고 ip를 고려한 내환경성 설계 △표준화·모듈화를 통한 다양한 항공기 기체에 적용이 가능한 전기추진 시스템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배터리 시스템(200wh/kg) △고출력 배터리 시스템(기존 EV용: 3C-rate, 자사 AAM용: 20C-rate), redundancy를 고려해 삼중화 이상의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송 대표는 “에이치쓰리알 3개 이상의 배터리 모듈이 포함돼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때에도 화재 지연으로 시간을 확보하고 나머지 배터리 모듈을 사용해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게 한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생산 기업에 납품해 비행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B2C 사업은 이모빌리티 분야로 에이치쓰리알은 전기 이륜차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 완성차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해서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완성차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탑승할 수 있는 모빌리티지만 반려견과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운전이나 라이딩에 서툴고 방향 및 공간감 인지에 서툰 모빌리티 취약계층을 위한 이모빌리티에 초점을 뒀습니다. 반려견과 어린이가 같이 탑승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기자동차 글로벌 충전 표준 규격의 J1772 커넥터를 활용했습니다. 이모빌리티 사용자가 보급된 전기자동차 충전소에서 최소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송 대표는 “한번 충전하면 35~45km를 이동할 수 있는 도심 주행용 전기이륜차로 20~30대뿐 아니라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며 “지난해 4월 인천 송도 현대아울렛에 팝업스토어를 열자마자 1일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제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치쓰리알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배터리의 안전성이다. “최근 배터리의 폭발과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배터리의 내구성이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이치쓰리알은 단위셀 기준 배터리의 발화가 발생하는 경우 셀과 셀 사이 열전이 방지 소재를 적용해 인접한 단위셀로 연속적 발화가 발생 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이를 통하여 배터리 화재 발생 시 화재가 전체로 확산하는 2차 발화 현상을 방지했습니다. 다수의 배터리 단위셀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 하나의 단위셀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에도 화재 확산을 지연시켜 나머지 단위셀 또는 배터리 모듈을 활용해 안전한 착륙 시간 및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송 대표는 “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한 고안전성 배터리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개인형 이동 수단의 경우 배터리 교환형으로 배터리 낙하, 충격 등에 의한 배터리 폭발, 발화 위험이 있습니다. IP등급이 없는 비표준 커넥터로 충전 중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죠. 에이치쓰리알는 글로벌 표준 규격의 IP 등급이 있는 J1772 커넥터를 통해 배터리 폭발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열폭주가 발생하는 위치를 확인해 3차원 구조의 화재 방지 소재의 구조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해 불필요한 물류 흐름을 제거해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이치쓰리알은 카카오톡, 네이버 등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스토어 구축을 위해 현대백화점그룹, 서부티앤디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송 대표는 “자체적으로 기체까지 제작해 완성형 AAM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열리는 UAM 관련 행사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AAM과 PM 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국내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시장 점유율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2월(제주본사 설립), 2021년 5월(인천지점 설립)
주요사업 : 이모빌리티 제품 및 부품, AAM 부품 제조
성과 : 2021년 SM그룹 동강시스타 리조트에서 이모빌리티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운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전기추진항공기 KLA100X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납품, 디에이테크놀로지의 UAM 도심항공교통 초도기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납품, 2022년 서부TNT와 이모빌리티 및 충전시스템 기획전, 인천 4차산업혁명 기술사업화 대상기업 선정, 현대백화점그룹과 이모빌리티 및 충전시스템 기획전, 현대백화점 판교, 송도 누적 매출 1.7억원 달성, PAV 항공기 부품 선도기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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