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M 의리…태연·NCT 등 에스파 콘서트장 직접 찾아

입력 2023-02-26 18:20   수정 2023-02-26 18:22


그룹 에스파(aespa)의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대거 현장을 찾았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콘서트 '싱크 : 하이퍼 라인(SYNK : HYPER LINE)'을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 공연이다.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약 2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SM 막내 그룹의 첫 콘서트를 위해 이날 현장에는 소속사 선배 가수들이 대거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민호·키, 레드벨벳 슬기·웬디, 레이든, NCT 지성·해찬·런쥔·텐·샤오쥔·쿤 등이었다. 에스파는 선배 가수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에스파는 팝업스토어를 언급하며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윈터는 "우리가 팝업스토어에 깜짝 방문을 한다. 언제일 지는 우리도 모른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가 있으면 언젠가 우리가 가 있을 거다. 예쁜 거 보시고, 네컷 사진도 있다던데 가서 우리도 찍어보겠다"고 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에스파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3월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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