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 中 양회 개막 속…美와 갈등 재부각

입력 2023-03-05 17:50   수정 2023-03-06 01:09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전날보다 0.54% 오른 3328.3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0.02% 오른 11,851.92,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0.16% 상승한 2422.44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2% 오른 3314.77로 출발한 뒤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증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인 것은 4일 양회 개막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리더십과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상 양회를 앞두고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과 미국 간 대결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시 주석이 공산당 고위직 간부들에 대한 물갈이에 나선 것도 투자자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위안·달러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309위안(0.45%) 올린 6.9117위안에 고시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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