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급 인재 유치 나선 구광모

입력 2023-03-16 17:51   수정 2023-03-17 01:40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이 이공계 인재 채용 행사에 참석해 “사람들의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경영의 키워드로는 기술, 인재, 혁신 등을 제시했다.

LG그룹은 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석·박사 인재 400여 명을 초청해 ‘LG테크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수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해 2012년 시작됐다. 그룹 최고경영진이 직접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한다.

이날 행사엔 구 회장,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부회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사장) 등과 각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LG의 꿈은 사람들의 삶에 행복한 경험을 드리고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모두가 미소 짓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혁신’,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과 인재’가 소중하다”며 “이는 75년이 넘는 LG의 역사 속에 간직해 온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에게 희망과 포부를 가질 것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여러분이 꾸는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꿈과 성장에 대한 고민이 더 큰 열매로 맺어지길 항상 응원하며 그 여정에 LG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스마트 팩토리 등 총 26개 기술 분야의 테크 세션을 마련하고 LG가 선보인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행사 슬로건인 ‘Find yourself, Find your future(당신을 발견하고, 미래를 찾는다)’가 적힌 후드 티를 선물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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