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버닝썬 파트너 아내 박한별 카페 홍보까지

입력 2023-03-22 15:15   수정 2023-03-22 15:16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이 불거진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박한별의 제주도 카페를 홍보해 눈길을 끈다.

유혜원과 승리는 최근 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열애설이다.

특히 2019년 승리가 버닝썬 수사 중 입대하는 상황에서 유혜원이 동행했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두 사람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유혜원이 홍보한 카페의 사장 박한별은 승리와 버닝썬을 함께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아내다. 유 전 대표가 버닝썬 관련 수사를 받으면서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후 박한별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카페를 오픈해 운영해 왔다.

유혜원은 해당 카페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소개하며 "내가 너무 사랑하고 애정하는 카페"라고 소개하면서 "제주도 여행 시 꼭 들려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라"고 소개했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으로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의 주인공이다.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됐고, 군 복무 내내 재판이 진행됐다.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았고, 지난달 9일 복역 후 만기 출소했다.

유 전 대표는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2020년 12월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했지만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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