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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앞두고 토마토값 '고공행진'

입력 2023-03-24 17:38   수정 2023-03-25 00:56

지난겨울 한파가 3월 말인 지금까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부 작물이 지난해 고온 건조했던 가을과 강추위가 찾아온 겨울을 나는 과정에서 대거 훼손돼 정상품 공급이 급감했다.

24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당 6499원으로 지난주보다 29.0% 상승했다. 토마토도 14.0% 오른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마토류의 경우 통상 3월부터 출하가 시작돼 4~5월에 절정에 달한다. 소비자도 봄철에 토마토를 많이 찾는다. 하지만 올해는 출하 시기가 한 달가량 늦춰져 수급이 꼬였다. A 대형마트 채소담당 바이어는 “급등한 가스비 부담으로 겨우내 제대로 난방기기를 가동하지 못해 착과가 늦어진 사례가 많다”며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와 논산 생산 물량은 전년 대비 50~6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토마토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늦은 다음달 말이 돼야 수확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는 지난주보다 15.2% 하락했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238% 비싼 1157원에 도매가가 형성됐다. B 대형마트 바이어는 “제주 지역 조생종 양파 정식 시기인 작년 9~10월에 날씨가 더웠고, 올초에는 강추위로 작물이 잘 자라지 못했다”며 “4월 초 햇양파가 출하되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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