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정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4일 1만3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375명, 누적 확진자 수는 3085만7275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349명)보다 9026명 많다. 월요일인 전날은 주말 진단검사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적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2124명)보다 125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만2009명)보다는 1366명 각각 늘었다.
최근 1주일간(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127명→1만1032명→1만368명→1만523명→9724명→4349명→1만3375명으로, 일평균 1만356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 국내 감염 사례는 1만3359명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3938명, 서울 3588명, 인천 822명, 충남 544명, 전북 519명, 대전 470명, 경남 458명, 부산 434명, 경북 422명, 대구 411명, 광주 403명, 전남 385명, 충북 327명, 강원 266명, 세종 174명, 울산 123명, 제주 84명, 검역 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32명으로 전날(136명)보다 4명 적다. 사망자는 8명으로 전일보다 1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428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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