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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로 해냈다"…한국GM, 9년 만에 흑자전환

입력 2023-04-07 09:14   수정 2023-04-07 09:15


한국GM이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GM은 지난 6일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재무 실적과 올해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한국GM의 흑자전환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마틴 CFO는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마틴 CFO는 향후 재무 성과를 달성해 나가기 위한 올해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모델의 내수 시장 안착 △부평·창원 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로 생산 증대 △전사적 비용 절감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또 이 자리에서 렘펠 사장은 "GM은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렘펠 사장은 "우리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결함 없는 출시와 차질 없는 인도를 통해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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